22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NHK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는 최소 1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누적 사망자는 지난 2월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사망자(13명)를 포함해 총 3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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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도쿄도 132명 등 423명이 추가됐다. 특히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해 있던 대형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애틀랜티카’호에서는 승무원 3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 사례(712명)를 포함해 모두 1만2677명이다. 도쿄도는 9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기며 누적 3439명으로 집계됐다.
NHK는 21일까지 일본 내에서 감염된 환자 1424명과 크루즈선 탑승 환자 645명 등 총 2069명이 퇴원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