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조업체에 무균복 소재 전달 자체 디자인한 필터형 마스크 수급 인천 30만장·충북 20만장 전달 마스크 필터 자체 개발 중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신속진단키트 개발 순항
셀트리온이 이번에 지원한 자체 디자인 무균복 소재 필터형 마스크. 마스크 1개와 필터 10개로 구성됐다.
셀트리온은 인천·충북지경 주민들과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마스크 50만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지난달 셀트리온그룹이 인천지역 2억 원, 충북지역 2억 원, 대구지역 4억 원, 경북지역 2억 원 등 총 10억 원 규모 지원금을 출연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1차분 공급에 이어 인천시청과 충북도청에 각각 30만장, 20만장씩 총 50만장을 지자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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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무상 지원을 추진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과 신속진단키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1차 후보 항체군 선정을 완료하고 2차 후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 오는 7월 중 인체 임상이 가능하도록 관련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다음 달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 인증 등 주요 국가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