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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중심에 첫 대단지 오피스텔

입력 | 2020-02-28 03:00:00

‘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분양
바로 옆에 7호선 시티타워역 예정




태룡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시공하는 ‘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개발의 중심인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첫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지금까지 청라국제도시 내 오피스텔은 주거 지역인 청라 1, 2동에 주로 공급됐다.

인천 서구 청라동 95-1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은 지하 6층 지상 23층 3개동으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1015실로 전용면적은 26∼43m²까지 다양하다.

국제업무단지에는 하나금융그룹 등 기업들과 대형 쇼핑몰이 입주할 예정이라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2017년 1차로 통합 데이터센터가 입주한 하나금융타운에는 글로벌 인재개발원, 금융지원센터 등이 2023년까지 차례로 들어선다. 차병원복합의료단지와 로봇랜드, M대우 R&D센터, 스타필드, IHP 산업단지도 입주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448m 높이의 ‘시티타워’ 바로 옆에 들어선다. 시티타워 지하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른 ‘시티타워역’이 생길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 10.6km 구간이 연장되면서 시티타워역을 포함해 총 6개 역이 청라국제도시에 신설된다. 청라국제도시역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연결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부천로4와 경기 광명시 철산로24 다인빌딩 2층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