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보건부는 자국 내 첫 확진 환자가 중부에 위치한 성지 나자프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이란 학생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보건부는 이 환자가 이란발 입국 금지 조치 시행 전에 이라크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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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는 동북아뿐 아니라 중동에서도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이란으로, 24일 현재까지 47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12명이 사망했다.
이날 이라크뿐 아니라 바레인과 쿠웨이트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보고됐다. 모두 이란으로부터 전파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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