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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9명은 함께 훠거를 먹었다고 걸린 것이라고 보건 당국이 9일 확인했다.
훠궈는 끓는 육수에 육류나 채소를 즉석에서 담궜다가 익혀서 바로 먹는 중국의 대표적인 탕요리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가족으로, 24세 남성과 91세 할머니가 처음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그후 남성의 아버지와 어머니, 이모 2명과 사촌 3명도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이 이 요리를 먹은 이 가족의 구성원 수는 19명에 달한다. 홍콩은 현재까지 36명이 신종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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