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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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배드민턴 명문 산월초등학교가 ‘제4회 한국초등학교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체 결승전에 올랐다.
산월초는 대회 2일째 여자부 단체전 8강전과 4강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안남초와 8강에서 만난 산월초는 첫 경기에서 최은서가 손서인에게 0-2(11-21 14-21)로 패해 어려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경기에서 여서영이 박민지에게 2-0(21-8 21-11)으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경기에서 김나연이 고민지에게 1세트에서 단 1점만 허용하며 21-1로 크게 이겼고 2세트도 21-2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4경기 주자 손수빈은 소유정을 상대로 2-0(21-9 21-9)으로 이겨 3-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는 8강전에서 완월초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서울 천호초였다. 준결승은 마지막 5경기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다.
산월초 1경기 주자 권혜원은 천호초 인설아에게 0-2(13-21 16-21)로 패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압승을 거뒀던 김나연이 2경기에서 홍규리에게 역시 2-0(21-5 21-1)으로 크게 이겼다. 3경기 신월초, 4경기 천호초가 각각 승리해 2-2로 동률이 됐고 5경기에서 여서영이 박하진에게 2-1(15-21 21-14 21-13)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천안 월봉초등하교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강전에서 인천 능허대초등학교와 만나 3-1 역전승을 거뒀다. 1경기에서 패했지만 이준호, 이은호, 이준서가 2~4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