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힐튼 서울 친환경 캠페인.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월드와이드’에서 매년 캠페인 기간을 설정해 에너지 절약, 재활용, 공해 줄이기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가운데 그랜드 힐튼 서울도 ‘어스 위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봄철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캠페인 기간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 출퇴근 길 만들기’ 활동이 대표적이다. 단순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그랜드 힐튼 서울은 2017년 실제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구매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들은 지원받은 자전거를 이용해 친환경 출퇴근 길 만들기 캠페인에 활발히 동참했다.
가장 최근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4주간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최적기온을 유지하고 물 절약을 서약한 고객에게 폐타월을 재활용해 만든 아동용 비치가운을 제공했다.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폐리넨 재활용 인형을 선물로 증정했다. 10월 1일 밤 9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지구 살리기 전등 끄기’ 참여 고객에게는 폐비누 재활용 향초를 기념선물로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