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륜산업
8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연간 13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주력 상품은 식품용기, 전자 부품 트레이, 완구류, 레저용품, 농업자재 등이다.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활용 페트 사용 식품용기 실태 조사 후 20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애초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적이 없는 일륜산업은 높아진 소비자 의식에 발맞춰 국민안전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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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륜산업은 정밀한 열 조정이 가능한 전자동 진공 성형기 등 과감한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춰 소량,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김 회장은 “제조업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자체 연구개발(R&D) 투자 및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제조업의 경쟁력은 인적자원에서 나오는 만큼 주 52시간 근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내·외국인 근로자 임금 차등으로 자국 근로자를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