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0.6% 성장한 519억달러...2011년 471억달러 돌파 지역별로는 대만 9년 연속 1위...한국은 성장률서 1위 2019년도에는 7.8% 마이너스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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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재료 시장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신 반도체 재료시장 보고서(Material Market Data Subscription, MMDS)를 통해 2018년 전세계 반도체 재료 시장은 10.6% 성장해 519억달러(약59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의 471억을 돌파했다.
SEM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웨이퍼 재료는 작년 대비 15.9% 성장한 322억달러, 패키징 재료는 작년 대비 3.0% 성장한197억달러를 기록하였다.
2018년도 지역별 반도체 재료시장의 매출액 규모를 보면, 대만은 114억달러를 기록하여 9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 한국은 2위를 차지하였으며 중국은 작년에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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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EMI는 앞서 2019년도 반도체 장비시장에 대해 전년보다 7.8%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대표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미루거나 조정하는 등 보수적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