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자로 평가 받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 News1
로저스 회장은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주식을 7~8년 정도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가을 모두 팔았다. 일본 관련 자산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유로는 엄청난 규모의 부채와 낮은 출산율을 꼽았다.
도발적인 발언을 잘 하기로 유명한 그는 2017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10살짜리 일본 소년이라면 AK-47 소총을 사거나 나라를 떠나겠다. 곧 재앙이 닥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일본 경제에 대해 쓴 신간에서도 “일본은 2050년 범죄 대국이 될 것”이라며 일본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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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