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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비춤)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21일 공개하기로 했다.
후지TV에 따르면 방위성은 지난해 12월 20일 사건 당시 자국 초계기가 탐지한 레이더 경보음을 음성으로 변환한 동영상을 21일 오후 공개한다.
방위성은 이날 레이더 경보음을 새로운 증거 공개로 공개하는 한편 레이더 갈등과 관련된 한국 측 대응에 대한 항의 성명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照射·비춤)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공개하면서 한국 정부에 대한 항의 성명문을 10개국언어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항의 성명문을 10개국 언어로 배포하는데 대해 산케이는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국 정부는 논점을 바꿔 과대발신하는 정보전을 구사하고 있다”며 “아무리 터무니없는 논리라 해도 국제사회에서는 목소리가 큰 쪽이 승리한다”면서 “사실을 토대로 일본의 초계기 활동의 정당성과 한국의 허위를 (국제사회에)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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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