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욘세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도의 갑부 딸 결혼식에 전 세계 정·재계 인사는 물론 세계적인 팝스타까지 몰려가 화제다.
12일(현지시각) 인도 라자스탄 주 우다이푸르에서 열리는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딸 이샤 암바니와 또 다른 부호 가문의 아난드 피라말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총집결했다.
먼저 정계 인사로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재계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꼽을 수 있다. 삼성은 통신 업체인 랄리아언스 지오와 공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도 결혼 축하공연을 위해 참석했다.
인도 최고 갑부의 딸 이샤 암바니는 2015년 포브스가 선정한 '주목할만 한 아시아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9일 열린 축하연에는 인도 최대 통신기업으로 부상 중인 릴라이언스 지오와의 협력을 위해 에릭슨, 노키아, HP, 퀄컴 등 글로벌 IT업체들과 골드만삭스, JP모건,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등 금융기업들, BP와 네슬레 등 쟁쟁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