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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6일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왔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고 종전선언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속도가 필요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약속의 실천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미국의 대북 강경파인 펜스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긴밀한 남북대화’를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발언”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면 그 자체로서 북한의 전략적 선택, 핵을 버리고 노선을 선택한 자신의 신국가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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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오늘 저녁 국회의장 초청 5당 대표 만찬이 있다. 그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볼 생각”이라며 “대승적 견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을 수용하고 연내 답방을 같이 촉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