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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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가 멤버 강성훈의 연이은 구설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가운데, 젝스키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의 재정비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OSEN은 젝스키스의 한 측근을 인용,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젝스키스를 지금 상태로 그냥 둬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예전 명성을 유지하려면 새 단장이 필요할 시기’라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정비 시점은 내달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 직후일 가능성이 크다.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젝스키스 2018 콘서트-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이곳은 지난 2016년 젝스키스의 재결합 콘서트가 열린 장소로, 멤버들과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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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YG의 한 관계자는 OSEN에 “강성훈은 YG 소속이 아니라서 YG가 이래라저래라 입장을 얘기할 형편이 아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하는 것도 안타깝지만 YG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젝스키스를 향한 양 대표의 애정이 깊은 만큼, 좋은 쪽으로 힘을 실어줄 게 분명하다. 아직 회사 내에는 어떤 방침도 전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