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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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지만 착잡하다"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평양올림픽으로 둔갑한 우리의 평창올림픽이 개막하는 날이다"라며 "개막식에 참가는 하지만 참으로 착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의 평창올림픽이 성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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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군사력은 강건할지 모르나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것은 민심이다. 민심이 떠난 정권은 오래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북의 폭압적인 독재 정권은 이미 탈북민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고 전세계의 공적이 되어 국제적인 고립에 처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생존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점을 유의해서 대북정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내 개폐회식장에서 진행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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