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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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수주(박수주·32)가 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생활을 공개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주는 한국에서 태어나 10세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UC 버클리 건축학과 출신인 수주는 20대 초반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한 쇼핑몰에서 모델로 스카우트됐다.
명문대를 나와 모델을 한다는 말에 가족의 반대는 심했다. 가족은 수주가 변호사의 길을 걷길 원했지만, 진지하게 모델 일을 하자 인정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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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는 ‘택시’ 방송에서 이에 대해 “샤넬 단독 모델이다. 단독 모델은 ‘이 모델은 우리 브랜드만 섰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거다. 제가 처음으로 한 게 샤넬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영자는 “돈도 만만치 않게 받겠다”고 말했고, 수주는 “뉴욕의 집 한 채 살 정도”라며 “샤넬과 로레알 독점 모델을 하고 먹고 살기 편해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주는 모델 전문사이트인 모델스닷컴(models.com)이 뽑은 ‘세계 톱 모델 50’, 뉴욕매거진의 ‘주목되는 모델 10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톱모델로 활약 중이다.
수주의 프로필 상 키는 177cm. ‘32-24-34’의 서구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수주 가족의 평균 키는 185cm이다. 키를 타고난 셈. 다만 키에 비에 발 사이즈는 235mm로 작은 편이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패션쇼 신발 샘플 사이즈가 245mm 부터이기 때문에, 수주는 패션쇼를 할 때 신발을 발에 테이프로 칭칭 감은 뒤 무대에 오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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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주는 미국 유명 포토그래퍼 잭 워터랏과 공개 열애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