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코엑스서 설명회
KAIST(총장 신성철)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이 같은 특허기술을 기업에 공개한다. KAIST는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하고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KAIST가 특허를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를 기업에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ST는 내부 교수들이 특허를 보유한 기술들을 모집한 뒤 변리사, 벤처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선정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10대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모두 정보통신기술(ICT), 무인운송수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분야에 해당하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점적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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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핵심 특허기술과 각종 사업추진 관련 아이디어 등에 관한 지속적인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ys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