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플랜코리아는 지난 달 27일 인도 반두푸 지역 스리 사라스와티 비디야 만디르에서 ‘삼성물산 Dream Tomorrow’ 4호 인도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인도 뭄바이는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여 주는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빈곤의 악순환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마하슈트라주는 대표적인 빈곤지역으로, 주 정부가 중등교육과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지원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해 아이들이 빈곤의 굴레를 끊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문제에 공감한 삼성물산과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시 내 반두프, 물룬드, 다다르 등 3개 지역, 4개 학교를 선정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 6월 27일에는 인도 뭄바이의 교육환경과 식수위생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도서관 지원과 놀이공간 지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 및 어린이 클럽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아동 및 부모의 아동 교육권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삼성물산과 플랜코리아는 지난 달 27일 인도 반두푸 지역 스리 사라스와티 비디야 만디르에서 ‘삼성물산 Dream Tomorrow’ 4호 인도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플랜코리아 제공
삼성물산과 플랜코리아는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기념해 6월 27일 반두푸 지역 스리 사라스와티 비디야 만디르에서 ‘삼성물산 Dream Tomorrow’ 4호 인도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뭄바이 현장 김창선 소장 외 임직원, 플랜코리아 및 플랜인도 임직원, 뭄바이 지방정부 인사,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물산의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매년 3,5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인프라가 제대로 활용되고, 이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