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부문
의정부시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안병용 시장의 취임 이래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섬김행정, 소통행정, 복지행정,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이후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해왔다.
희망찬 브랜드는 실제 성과를 불러왔다. 2016년 정부가 산곡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를 결정하면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직동과 추동 근린공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근린공원 민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고 로드중
또 전국 최초로 관내 도서관 대출 실적을 포인트화하여 지역 서점에서 도서구입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위기에 처한 지역 서점을 살리는 한편 시민의 독서율을 증진시키고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 교통과 의료, 생태하천 환경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희망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증진과 여성인권 보호에 힘쓰는 ‘여성친화도시’이기도 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