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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투자에 제동이 걸리자 수익형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대책은 지역에 따라 청약 요건을 강화하고 소유권등기 이전 시까지 아파트를 보유하도록 하는 등 투기 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
여기에 미국발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제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10월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조사한 결과 1226개 점포(평균면적 122㎡)의 평균 권리금은 880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1개월 간 등록된 점포(평균면적 125㎡) 2565개의 평균 권리금(7706만원)보다 1100만원 오른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D3블록(영통구 하동 1021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상업시설'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를 호수 방향으로 배치하고 테라스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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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까지 갖춘 수변 상가다"면서 "전체 점포 수는 77실로 희소성도 높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