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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27대가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오전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만큼 좌석이 편안하고 편리한 고속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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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으로 달린 모니터에는 도착지까지 남은시간 등 교통 정보를 포함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100개 이상의 방송 채널이 나온다.
모니터 아래는 휴대용 저장장치(USB메모리) 포트, 무선충전기, 식사용 테이블 등도 갖춰져 있다.
독서 등을 위한 조명 역시 팔걸이에 부착된 버튼을 통해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버스에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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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10%의 심야할증 요금이 추가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Δ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Δ인터넷 예매사이트 Δ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Δ지정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운행 개시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30%의 요금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서울~부산 구간엔 프리미엄 버스 12대가 투입돼 1일 12회 운행한다. 서울~광주에는 총 15대를 투입해 1일 20회 운행한다.
국토부는 앞서 9월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운행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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