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0.02%로 전주(0.06%)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청약시장 규제를 강화하는 11·3 대책 등의 영향으로 9월 넷째 주(0.35%) 이후 상승폭이 꾸준히 줄고 있다. 특히 지난주 서울 재건축 매매가는 0.20% 떨어지며 2013년 6월 넷째 주(―0.31%)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원(0.19%) 강서(0.15%) 구로(0.13%) 마포(0.12%) 중구(0.11%) 등의 아파트 값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송파(―0.12%) 관악(―0.06%) 양천구(―0.0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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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