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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금융 디지털화 집중 선제적 위험관리를”

입력 | 2016-09-02 03:00:00

한동우 회장, 신한금융 15돌 기념사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68·사진)이 “세계 경제가 실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새로운 비정상)’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화’를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한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지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통적 예대를 넘어 투자를, 금융을 넘어 실물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디지털화도 강조했다. 한 회장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금융의 미래를 논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디지털화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