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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오는 2018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공장 문을 닫는다. 포드는 이곳에서 주로 소형차를 생산해왔다.
1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포드가 포커스, C-맥스 왜건 등 소형차를 생산해 오던 디트로이트공장을 2018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순은 수익이 적은 소형차의 현지 생산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공장은 멕시코나 캐나다가 유력시 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차의 경우 판매 마진이 많이 남지 않는다“며 ”특히 노동조합이 있는 공장에서 이익을 남기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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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포드 측은 “완성차업체들이 원감 절감을 위해 해외로 공장 이전을 하는 추세”라며 “‘다만 픽업 트럭 미국 생산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