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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어쿠스틱카페를 듣는다.
서정적이고 애틋한 선율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 거느리고 있는 일본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가 내한한다. 새로운 음반 ‘프레이(PRAY·기도)’와 함께이다.
어쿠스틱카페의 새로운 음악은 깊어가는 가을, 간절한 이들의 기도와 닮았다. 몇 번이고 다시 듣고 싶어지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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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는 어쿠스틱카페가 5년 만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음반이다. 한국인들이 특히 사랑하는 어쿠스틱카페의 오리지널 곡 ‘라스트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프레이’ 역시 리더 츠루 노리히로의 작품이다.
어쿠스틱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를 멤버로 1990년 결성된 프로젝트 연주그룹이다. 현재는 츠루 노리히로를 중심으로 가라사와 아야코(첼로), 요시카와 아야(피아노)가 어쿠스틱카페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첫 내한공연은 2008년에 이루어졌다.
‘라스트 카니발’, ‘호프 포 투모로(Hope for tomorrow)’가 한국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