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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토르 등장에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반응은?

입력 | 2014-07-17 16:55:00

조스 웨던 감독 트위터


‘어벤져스2’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천둥의 신’ 토르 캐릭터가 여성으로 바뀐다는 소식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마블코믹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발간되는 새 만화책에서 토르가 여성으로 등장한다고 밝히고 새 캐릭터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새로운 토르는 갑옷을 입고 빨간 망토를 누른 늘씬한 금발 여성이다. 그녀의 손에는 토르의 상징인 무거운 망치 ‘묠니르’가 들려 있다. 별의 심장에서 만들어진 위대한 망치 묠니르는 토르 만이 들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조스 웨던 감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 토르? 도대체 이게 왜 멋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지?”라는 글을 올렸다.

웨던 감독은 미국 SF드라마 ‘베틀스타 갤럭티카’의 여전사 ‘스타벅’으로 유명한 여배우 케이티 색호프의 사진까지 같이 올렸다.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반응, 근데 토르가 여자된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여기저기서 난리?”,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반응, 열받았나 봐?”,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반응, 나는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