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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오디션에 참가한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자신의 심경을 담은 랩을 선보였다.
타블로가 “굳이 들어야 되나?”라며 실력을 인정했지만 바스코는 “당연히…”라고 말한 뒤 현실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자작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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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스코는 “이혼남에 다가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여태 기다려준 내 팬들에게 미안”이라 밝혔다.
또 “하늘 형과 계약은 끝냈지. 내 의지로. 홀로서기 하기. 내 나이 서른다섯에 이십대처럼 연구하고 밤을 새며 작업해. 위기라고 쓰고 또 기회라고 읽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기회라고 믿어”라며 DJ DOC 이하늘의 부다 사운드와 계약을 끝낸 뒤 쇼미더머니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의 랩을 들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 우승하겠네!”, “쇼미더머니3 바스코, 멋있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서른다섯 베이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스코는 지난 2000년 그룹 ‘PJ PEEPZ’으로 언더그라운드 래퍼 활동을 시작해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The Genesis)’로 솔로로 데뷔했다. 2005년엔 그룹 ‘스핏 파이어’ 멤버로 활동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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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