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월드카팬스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 보도에 따르면 오토카 소속 앤드류 프랑켈 (Andrew Frankel) 기자가 벤츠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를 타고 추가 주유 없이 아프리카 북서부 끝에 위치한 모로코 항구 도시 탕헤르(Tangier)를 출발해 ‘2014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이 열리는 영국 굿우드(Goodwood)까지 주행했다.
E300은 27시간동안 무려 1968km를 내달렸다. 두 개의 대륙, 네 개의 나라, 세 개의 다른 시간대를 거쳤고 폭우와 무더워 등의 기상 악조건과 교통 체증, 급격한 고도 변화 등 다양한 도로 상황을 견뎌낸 것. 이 뿐만 아니라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아직 161km를 더 달릴 수 있다는 표시가 차량 계기판에 나타나 효율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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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영국에서 세단 혹은 왜건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만9880파운드(약 6882만 원)부터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