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멕시코의 수문장 오초아가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이어가면서 팀은 졌지만 오초아는 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30일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와 네덜란드의 16강전이 열렸다.
경기는 멕시코가 기에르모 오초아의 슈퍼세이브에 후반 3분 도스 산토스의 중거리 골을 잘 지키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8강 진출 눈앞에서 멕시코는 경기 종료 5분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의 ‘원맨쇼’였다. 오초아는 골과 다름없는 슈퍼세이브를 두차례나 기록하며 경기에서 패배하고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오초아는 용수철 같은 탄력에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조별리그 3경기 10득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공격’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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