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이 지난달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달 27일, 경기도 고양시 더 오일(The 5.1)에서 지난달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시승 및 평가를 진행하고 각 회원의 투표를 통해 2월 이달의 차를 선정했다.
인피니티 Q50, 볼보 V60 D2, 푸조 3008, 혼다 오딧세이 등 2월에 출시된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총 17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인피니티 Q50은 14표를 획득하며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다일 세계닷컴 기자는 “한국에서 인피니티의 부활을 꿈꾸는 기대작. 유럽차가 인기를 얻은 필수 요소를 고루 갖췄다. 디젤은 실용적이고 하이브리드는 강력하다. 게다가 착한 가격은 이 차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한 김기홍 지피코리아 기자는 “인피니티의 기대주답게 멋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 가격대비 성능, 운전의 즐거움까지 골고루 잘 갖췄다. 연비 좋고 효율적인 디젤엔진과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독일차 들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인피니티 Q50은 날렵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임재범 카리포트 기자), 합리적인 가격(류근원 스포츠월드 기자), 차별화된 안전기능(김종철 오마이뉴스 기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매월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직접 시승 및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