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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 돌고래 발견, 다양한 색깔… “만화에서 튀어 나왔나?”

입력 | 2013-10-31 20:09:34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혹등 돌고래 발견’

호주 북부 해역에 서식하는 신종 혹등 돌고래 발견 소식이 화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야생동물 보호협회와 자연사 박물관 공동연구팀은 호주에서 신종 혹등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혹등 돌고래는 일반 돌고래와 달리 등지느러미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큰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으며 몸길이는 보통 2.5m인 것으로 확인됐다.

야생동물 보호협회 마틴 멘데즈 박사는 “이들 돌고래의 형태학적,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종 돌고래임이 확인됐다. 혹등 돌고래의 수수께끼가 많아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혹등 돌고래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혹등 돌고래 발견은 좋은데 멸종 안 됐으면”, “만화 속 돌고래 같이 생겼어”, “색깔이 다양하다니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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