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박지윤은 "임신했을 때 남편이 술을 많이 마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다 못해 친정집에 간다고 말하고 전화를 안받았더니 남편이 달려와서는 무조건 잘못했다며 제발 돌아와 달라고 싹싹 빌더라"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다가 MC 정찬우가 "솔직히 기억나지 않느냐"고 추궁하자 "기억이 나는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 때 마음이 쿵 하면서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했다.
'밀당'의 기술에 대해 토크 배틀을 벌이는 '웰컴 투 시월드'는 24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