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기업
박형규 회장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무등기업(회장 박형규·www.moodng.com)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동차 강국을 융성시킨 주역이다.
국산 자동차 부품 제조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1970년 설립돼 40년 넘게 기아차의 굳건한 동반자로 상생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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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기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발주자들과 차별화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단순히 주문받은 내장재를 수동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및 조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제품을 제안하고, 이를 생산에 반영한다.
지난해 매출은 650억 원, 올해는 기아차 노조 파업 등의 여파로 소폭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800억 원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인 박형규 회장은 굽이굽이 불황과 시련을 이기고 강자로 우뚝 선 기업인.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회사를 설립했다는 그는 “이제는 기업이 인생의 전부가 됐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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