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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가족’, 10대 딸 제물로 보험사기 ‘경악’

입력 | 2013-08-25 10:23:00


사진제공='위험한 가족'/SBS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위험한 가족'의 이야기를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위험한 가족의 보험사기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는 3층에서 추락한 10대 소녀의 부모가 거액의 보험사기를 벌인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2011년 12월 4일 새벽 인천의 한 빌라에서 15세 소녀가 3층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소녀는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타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이는 가족이 가담한 보험사기로 밝혀졌다. 경찰은 소녀를 다치게 해 6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편취한 위험한 가족을 적발했다. 이 사기단에는 어머니, 할머니, 아들, 딸, 손주 등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녀를 일부러 3층에서 밀어 떨어뜨렸으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해 하반신 마비가 되도록 방조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충격적인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믿을 수 없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보험금이 중요하다지만 너무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어머니가 주도했다니 경악",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소녀가 너무 불쌍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위험한 가족,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