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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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물공포증을 털어놨다.
장혁은 12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최근 공군과 해군에서 '진짜 사나이' 촬영 러브콜이 쏟아진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다. 공군은 모르겠는데 해군 쪽은 솔직히 자신이 없다. 내가 좀 약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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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장혁에게 "예능 프로그램에 들어가면서 배우로서 고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장혁은 "일반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면 아마 못 했을 거다. 내가 말을 잘하거나 사람을 많이 웃기는 성향의 사람은 아니다. 그냥 가서 그 상황에 맞춰 몸으로 부딪히는 상황이라 몸은 힘들지만 부담감이 없어 오히려 덜 힘들더라"고 답했다.
장혁 물공포증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혁 물공포증, 무서운 게 없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장혁 물공포증,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공포를 모른다" "장혁 물공포증, 정말 해군 가게 되면 어쩌지?" "장혁 물공포증, 극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혁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감기'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