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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과거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는 팀 린스컴(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호투하며 부활을 알렸다.
린스컴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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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브랜든 벨트(25)는 1회말 밀워키 선발 투수 도노반 핸드(27)에게 3점 홈런을 때려내 린스컴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2회말 브랜든 크로포드(26)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후 9회까지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이날 린스컴에게 4점은 승리에 충분한 득점 지원이었다.
밀워키 타선은 린스컴이 물러난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진 세구라(23)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완벽한 호투를 펼친 린스컴은 시즌 6승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을 4.43에서 4.18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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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볼 구속이 감소하며 성적 역시 나빠졌던 린스컴이 계속해 뛰어난 투구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