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지성.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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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2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통해 오랜 연인인 이보영과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손글씨로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 씨와 올 9월에 결혼하려 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며 “이렇게 몇 자의 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떨리는지 몇 장의 종이를 구기고 또 구겼는지 모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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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2007년 공식 연인사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으며, 지성은 이보영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장에 데려다 주는 등 외조에도 힘써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성과 이보영은 9월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6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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