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여민정 해명 “어깨에 손 올리는 순간 끈이 뚝!... 고의 아냐”
여민정이 노출 사고에 대해 해명했다.
영화배우 여민정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 도중 가슴이 거의 드러나는 아찔한 노출 사고를 당했다.
18일 오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여민정은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바람에 가슴을 완전히 노출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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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급히 손으로 드레스를 붙잡은 후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이 때 또 다시 드레스 윗부분이 내려가며 밴드로 지지한 가슴 윗부분이 노출됐다.
잇따른 노출 사고에도 여민정은 미소를 잃지 않고 여유있게 레드카펫을 통과했다.
한편 여민정의 노출 사고가 보도되자 일각에서는의도적 노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여민정의 상의가 흘러내리기 직전 옷을 지탱하고 있던 어깨끈에 손을 대는 장면이 포착됐고, 심각한 상황에도전혀 당황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여민정은 19일, 자신이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마이뉴스’를 통해 노출논란의 전말에 대해 해명했다. 여민정은 이 글에서 "드레스를 고정했던 실이 어깨와 가슴 사이의 생살을 파고들어 불편했고. 좀 정리해 보겠다고 어깨에 손을 올린 순간, ‘뚝’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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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1989년마광수 교수가발표한 시집을 원작으로 만득 작품이다. 당시 이 시집은 저속하다는 이유로 문학계에서 비판을 받았으나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이어진다.
영상뉴스팀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영상=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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