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남아는 생후 두달 안돼 사망
이 양의 부모는 수차례 인공수정 끝에 결혼 13년 만에 이란성 쌍둥이 남매인 이 양과 기쁨 군을 얻었다. 두 아이 모두 예정일을 훨씬 앞서 태어나는 바람에 폐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 결국 기쁨 군은 생후 2개월이 채 안 돼 숨졌다.
아기가 잉태돼 태어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40주(280일). 현대 의학에서 보는 신생아의 생존한계선은 23주다. 생존한계선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는 여러 장기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생존할 확률이 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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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