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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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테스트 탈락 이어 2차캠프 멤버 또 탈락
체력테스트 탈락으로 2군에 머물던 LG 투수 이동현(30)과 우규민(28·사진)의 명암이 엇갈렸다.
7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전지훈련에 들어가는 LG는 6일 스프링캠프에 추가로 합류할 멤버를 확정했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 멤버 이진영과 유원상이 제외됐고, 이동현 송윤준 양영동이 새로 가세하게 됐다. 그러나 우규민은 이번에도 전훈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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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펜과 선발을 오갔던 우규민은 올해 본격적으로 선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LG 코칭스태프는 사이드암 투수를 선발로테이션에 1명 포함시킬 계획이었고, 우규민이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체력테스트 탈락으로 첫 기회를 놓쳤다. 설상가상으로 몸까지 좋지 않아 2차 전훈 합류도 불발됐다. 우규민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