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 북한, 광명성 21호로 우주여행?
북한의 우주 과학에 대한 포부와 염원이 담긴 영상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개 됐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인터넷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은하 9호를 타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우주선 창문으로 보이는 지구의 모습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자막으로 설명한다. 먼저 스포츠경기가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렌즈 속으로 하나 된 조국강산에 나부끼는 통일기가 확 안겨옵니다”라며 “격정의 파도가 사진기를 쥔 제 손마저 흐느끼게 하는데”라는 자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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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말미에는 지난해 12월 은하 3호의 발사 모습에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절대로 막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강경한 의지를 자막으로 표현했다.
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부른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가 사용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