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이 15일 오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9대 한화이글스 감독에 취임을 가졌다. 김응룡 감독이 선수단 상견례에서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한화, 즉각 외야펜스 확장공사 돌입
중앙 120m…97m 좌우펜스도 손봐
한화가 신임 김응룡 감독의 한마디에 곧바로 움직였다. 대전구장 외야 펜스를 뒤로 밀기로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5일 “감독님께서 대전구장을 둘러보신 첫 날 펜스까지의 거리가 너무 짧아 선수들이 마음 놓고 플레이하기 힘들다고 지적하셨다”며 “그 뜻을 받아들여 외야 관중석 앞부분을 조금 들어내고 펜스 위치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