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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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곤란’ 사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배우 김무열이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4일 오후 소속사 프레인을 통해 “입대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저지르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받고 싶지 않은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며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일,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병역 회피 고의성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최근 병무청 재심사를 통해서도 어떤 비리를 저지르거나 기피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밝혀졌다. 가난을 이용하거나, 아버지의 병을 핑계로 군대를 면제 받겠다는 사치스러운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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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은 6월21일 감사원의 병역 실태 감사에서 ‘생계곤란’을 이유로 병역 면제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병무청은 한 달 동안 김무열의 군 면제 적합성에 대한 재조사를 벌여왔다.
병무청은 각 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조사한 결과 김무열의 군 입대를 확정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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