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된 이집트 의회 재소집
뉴욕타임스는 “무르시의 이번 결정은 현재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군부와의 권력 투쟁을 더는 미루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대통령령이 발표된 다음 날인 9일엔 같은 무슬림형제단인 사아드 알카타트니 국회의장도 “내일 오후 2시경 국회가 소집되도록 요구했다”며 군부를 압박했다.
군 최고위원회(SCAF)는 대통령 발표 직후 비상 소집돼 긴급회의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즉각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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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