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관광기구 ‘국제 스칼클럽’ 세계총회 10월 서울-인천 개최
인천 스칼지부(회장 이영길 에어프랑스 한국지점장)는 2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총회 설명회를 했다. 이영길 회장(사진)은 “총회 기간에 항공사, 호텔, 여행사, 정부기관 등 세계 관광업계의 여론 주도층 1000여 명이 한국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으로부터 총회 일정과 의미를 들어봤다.
―스칼클럽에 대해 소개해 달라.
―총회는 어떻게 진행되나.
“인천에서 개막식을 하게 되며, 서울 총회 때 차기 회장과 개최 도시를 선정하는 투표가 실시된다. 강화도 전등사에서의 템플스테이나 휴전선 비무장지대 투어 등 한국과 양 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일 것이다. 참석자들은 또 서울 인사동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자유여행을 하는 ‘다잉 어라운드’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칼클럽 세계총회의 효과는 어떤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총회는 한국 관광을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이미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에 공항 주변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즈니스 관문’으로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