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이호준.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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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장 짐 덜고 내달부터 본격 몸만들기
SK 이호준은 2011년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주장직을 반납했다. 박정권이 이만수 감독의 지명을 받아 새 주장으로 정식 지명됐지만 이미 이전부터 이호준은 주장을 물려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SK의 주장 자리는 전통적으로 박경완, 김재현 등 팀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선수들이 도맡아 왔다. 이호준 역시 2011년 주장으로서 보이지 않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SK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제 주장의 짐을 덜게 된 이호준은 2012시즌은 오직 성적으로만 말해야 될 상황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시작부터 비장하다. 비활동기간인 12월에 해외에 개인캠프를 차릴 생각이다. 일단 몸을 완벽히 만든 뒤 SK의 1월 플로리다 캠프에 합류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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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