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내달 중순 이후 인준 예상… 주한 美대사 업무 연장
“한국 총리 왔다” 불가리아 한류팬의 환영 불가리아를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왼쪽)가 27일 소피아의 셰러턴호텔에서 환영하는 현지 주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6일 “2008년 9월 취임한 스티븐스 대사는 이달 말 한국을 떠나지만 다음 달 20일까지 휴가가 예정돼 있어 공식 임기는 10월 20일경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 김 내정자의 상원 인준이 보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티븐스 대사에게 대사 업무를 더 보게 하는 방안과 마크 토콜라 부대사를 회담에 배석시키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가 스티븐스 대사를 참석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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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