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계백’이 시청률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월화드라마 ‘계백’은 삼국시대 백제를 배경으로 계백 장군과 의자왕을 재조명한 첫 번째 드라마로 기대 속에 출발했지만 방송 한 달이 넘도록 시청률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29일 밤 10시에 방송한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은 전국 시청률 10.9%(이하 동일기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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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사 백동수’는 19.8%의 시청률을 기록해 방송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인공 한예슬의 촬영 거부 사태로 홍역을 치른 ‘스파이 명월’은 좀처럼 시청률 반등을 이루지 못하며 5.3%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