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반대… 이달 물러날수도
신문에 따르면 간 총리는 이날 주요 각료와의 전화회담에서 “내년 초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시이 하지메(石井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과의 1시간 반에 걸친 회담에서 “지진 복구대책인 부흥기본법과 2차 추가경정예산은 모두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모두 내가 끝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지진복구 대책의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는 부흥기본법은 이르면 이달 중순 국회통과가 예상되고 재원 마련 대책인 추경예산안은 8월에 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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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