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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Dream]주변 개발호재 풍성한 오피스텔···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

입력 | 2011-05-18 03:00:00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9 일대에 5월 말 공급되는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은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판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는 13분 거리인 데다 역 주변에 오피스, 주상복합 및 백화점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쪽에 위치한 ‘알파돔시티’는 주변 부동산가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준공 예정인 ‘알파돔시티’는 코엑스의 약 4배 규모로 조성 중인 업무·상업·문화복합시설로 대지면적 13만7500m², 총 사업비 6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08년 말 글로벌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수렁에 빠졌던 이 사업은 최근 현대백화점의 거액 투자가 성사되면서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역 효성 인텔리안’ 북측으로 인접한 테크노벨리도 주목해야 한다. 3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하게 될 판교 테크노밸리는 외국인 투자기업 및 벤처산업단지로 조성되며 근무 인원 8만4000여 명, 유동 인구를 포함한 이용객이 16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판교역은 2015년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면 환승역 역할을 하게 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분당∼내곡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가까워 서울과 주변 지역으로 오가기가 쉽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 지상 16층에 걸쳐 총 221실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4층부터 구성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55m² 규모, 총 10가지 타입이 있다.

판교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이 기숙사 용도의 소형주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임대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청약통장 없이 분양 받을 수 있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1577-4270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